[미디어펜=조우현 기자]미국의 중간선거가 오는 8일 치러지는 가운데 그 향배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2년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오는 2024년 차기 대권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선거 경합지는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조지아 △애리조나△뉴햄프셔 △위스콘신 △오하이오 등이다.

   
▲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미국 선거 예측기관 파이브서티에잇이 인사이더어드밴티지에 의뢰해 지난 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의 오즈 후보가 48%의 지지율, 페터만 후보가 46%의 지지율을 보여 펜실베이니아에서는 공화당이 상원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선거 분석 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상원에서 공화당이 차지할 의석 수는 54석, 민주당은 나머지 46석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선거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잇은 민주당이 상원을 차지할 확률을 55%, 공화당이 차지할 확률을 45%로 예측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공화당이 50.7석, 민주당이 49.3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예측 사이트 '270투윈'은 공화 49석, 민주 48석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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