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올해 운영 마무리...내년 4월 다시 개장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지난 4월 23일 문을 연 '책 읽는 서울광장'이 13일, 올해 운영을 마친다고 9일 밝혔다. 

   
▲ '치유와 위안의 음악'/사진=서울시 제공


폐막을 앞두고 서울시는 애초 '우리가 좋아하는 책, 콘서트'를 주제로 소설 등을 원작으로 한 영화음악, 뮤지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10·29 참사'에 따른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치유와 위안을 주제로 한 도시 전시, 강연, 음악회 등으로 변경했다.

12일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가 '치유와 위안의 이야기: 우리 시대 내면의 상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13일에는 '마음을 위로하는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11∼13일에는 심리지원 상담소와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내년 4월 다시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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