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양증권은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2022 한국PR대상'에서 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PR의 가치 향상과 산업 확대를 위해 시행되는 한국PR대상은 매년 우수한 PR활동을 진행한 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한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다양한 부문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를 맞이했다. 

   
▲ 한양증권은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2022 한국PR대상'에서 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양증권 제공


한양증권은 임직원이 가장 행복한 회사를 향한 '100ºC 커뮤니케이션'으로 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HR커뮤니케이션 부문은 조직의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내 PR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한양증권의 수상은 증권사로는 최초의 사례다. 돈의 논리가 지배하는 금융 업계에서 마음의 논리로 접근한 한양증권만의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양증권은 최근 4년 간 영업이익이 20배 이상 증가할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증권업계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직원 수 또한 150% 이상 늘었다. 단기간에 급성장하는 조직이 직면하는 과제는 일체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의 중요성을 느낀 경영진은 3년 전 커뮤니케이션 담당 조직(BM부)을 신설하고,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전담토록 했다. 이어 기존 직원들과 경력직 입사자들을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끓는점(Boiling Point)’을 공략한다는 컨셉으로, 프로젝트 이름도 ‘100 ºC 커뮤니케이션’으로 명명했다. 

한양증권에는 △D.I.Y 부캐 △동행편지 △지식공유 플랫폼 △메시지 경영 △엘리베이터 인트로 등 금융권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존재한다. 일례로 대표이사가 회사의 경영 현안과 사업 방향 등을 담은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수시로 공유하는 ‘메시지 경영’은 임직원들에게 목표의식과 방향성을 심어주고 있다. 

이는 회사의 퀀텀 점프를 이끈 한양증권만의 대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렇듯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들이 기존 직원들과 신규 입사자들을 하나로 모으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양증권에 근무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가?’ 라는 내부 설문에 70% 이상의 임직원이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로 답했다. 익명으로 진행된 점을 비춰봤을 때, 증권사 중 이례적으로 높은 결과로 평가된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국내 PR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한국PR대상 HR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증권사 최초로 수상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지난 4년은 외형적 성장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 조직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부심 또한 커졌다. 한양증권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커뮤니케이션 요소들로 인해 빛나는 오늘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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