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틀 연속으로 5만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519명 증가해 누적 2609만153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365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846명 감소했지만 5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1.21로 3주째 1 이상을 넘겼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7차 유행인 이번 재유행 규모가 지난 여름철 6차 유행 때 규모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으로 전날(50명)보다 1명 증가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4470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포함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5811명 △서울 1만903명 △인천 3603명 △경북 2696명 △부산 2686명 △경남 2523명 △대구 2373명 △충남 2283명 △강원 1968명 △충북 1841명 △대전 1786명 △전북 1650명 △전남 1292명 △광주 1286명 △울산 985명 △세종 454명 △제주 347명 △검역 32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45명으로 323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22명 많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0명으로 52명을 기록한 직전일보다 12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571명으로 집계됐으며 치명률은 0.11%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