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의 사회적 가치 공동 브랜드인 '착착착'이 올해 판로 개척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착착착 홍보 및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총 10억 9000만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며, 이는 지난해 8억 4000만원보다 30% 증가한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장애인기업과 중증 장애인 생산품,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여성기업 및 청년기업 등이 만든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공동 브랜드다.

   
▲ ‘착착착’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안내 배너/사진=경기도 제공


올해는 총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 판매 쇼핑몰 운영,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등을 추진, 고용률 6% 증대, 매출액 23% 증가 등 사회적 가치 기업의 성장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착착착 설·추석 선물세트는 금년 추석에는 4500세트가 완판, 약 1억 3500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 올해 7월 1주년을 맞은 '착착착 쇼핑몰' 역시 소비자 깜짝 할인을 진행, 인기 제품인 쌀과 한우, 고추장, 간식류 등을 앞세워 순항하고 있다.

8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4회 서울 기프트 쇼'에 참가, 경기도 사회적 가치 생산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11월에는 성남시 AK플라자 1층에 특별 홍보관을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롭고 품질 좋은 사회적 가치 생산품을 소개했으며,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온라인 연계 매출로 2000여만 원을 판매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착착착 브랜드는 취약계층의 실익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착착착 기획상품 판매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등으로, 성과와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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