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셀트리온은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원하에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
|
|
▲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현장교육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들이 셀트리온 관계자로부터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올해 2월 우리나라는 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돼 중·저소득 국가교육생을 대상으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현지 생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주관하는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GXP) 기본교육’ 과정이 10월 31일부터 3주 동안 시행되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은 국내를 비롯해 이집트, 에티오피아, 몽골, 필리핀, 브라질 등 34개 국가에서 온 27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민간 파트너십으로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로 해당 교육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개 국가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항체의약품 제조 공정 및 GMP 생산시설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생산시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7월 ‘백신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해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과 품질관리에 관련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인력양성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