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 시민 5000여 명이 참가한 '2022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총 16.5㎞ 구간으로, 안전요원 300여 명이 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린다.

   
▲ '2022 자전거 대행진' 행렬/자료=서울시 제공


도착지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는 자전거 퀴즈, 서울시 공용 자전거 '따릉이'와 자전거 용품 전시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 6시부터 3시간 40분 가량 광화문과 강변북로, 월드컵공원 일대 교통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대중교통을 타는 시민은 버스 우회 노선을 확인하고, 승용차 운전자는 행사 지역을 우회해 달라고 서울시는 당부했다.

버스 우회 노선과 도로 통제 등 관련 교통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토피스·TOPIS)과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가 우리 생활 속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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