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추부면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에서 성금 전달식 가져
사고 피해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 위해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자발적 모금 함께 전달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6일 오후 충남 금산군 추부면 향림원에서 최비비안 향림원장, 이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조성국 한국타이어 제조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 16일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에서 교통사고 피해 아동을 위한 성금 전달식에 (왼쪽부터) 최비비안 향림원장, 조성국 한국타이어 제조담당 상무, 이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25일 충남 금산군 추부면 일원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향림원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가해 운전자는 책임보험만 가입돼 있어 피해자가 병원비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타이어는 기부금 1000만 원과 함께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485만4000원을 더해 총 1485만4000원을 전달했다.

황성학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은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나누고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펼치고 있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을 통한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드라이빙 스쿨’을 오픈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 및 스쿨존 환경 개선 사업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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