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쌍용건설은 서울 강동구 일대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1988년 준공된 명일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9층 2개 동 255가구로 변신하게 된다. 증가한 29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83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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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사진=쌍용건설 제공 |
해당 단지는 쌍용건설이 강동구에서 수주한 첫 리모델링 사업이자 지난 5월 인천 부개주공3단지, 7월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에 이은 올해 세번째 리모델링 수주 프로젝트이다.
명일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 57.09㎡(140가구)는 75.50㎡, 83.80㎡(71가구)는 100.00㎡, 84.66㎡(15가구)는 100.30㎡로 늘어난다. 증가하는 29가구는 63.10㎡ 13가구, 84.10㎡ 16가구다.
쌍용건설은 1층 건물과 지상 바닥 전체를 들어올린 필로티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고, 필로티 윗부분인 데크층에는 분수대와 아트가든 등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지하 1층만 있던 주차장을 지하 4층까지 확대해 주차공간을 3배 이상 확보했고,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카페, 피트니스클럽, 도서관, 스터디룸, GX룸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각 세대 내에는 IoT스마트홈 시스템, 세대환기 시스템, 원패스 시스템, 에너지 절약시스템, 안전보안 시스템, 친환경 에코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다 리모델링 준공실적과 최다 리모델링 특허보유 등 초격차 1위의 위상을 바탕으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까지 리모델링 수주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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