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내 최초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베일을 벗었다.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측은 22일 배우 이민호, 공효진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공효진의 스틸컷이 22일 공개됐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이 작품은 지금껏 시도된 바 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이민호는 극 중 천문학적 액수를 지불하고 우주 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여행에 합류한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으로, 공효진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최고의 우주비행사인 캡틴 이브 킴 역으로 변신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이민호, 공효진이 선보일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공룡(이민호 분)과 공룡의 헤드셋을 바로 잡아주는 이브 킴(공효진 분)의 모습은 설렘지수를 높인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오정세, 한지은, 김주헌, 이엘 등이 합세했다. 

이 작품에는 로맨틱 코미디의 바이블인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로코 장인 서숙향 작가와 '도시남녀의 사랑법',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리는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여온 박신우 감독, '하이에나', '보건교사 안은영', '구경이' 등을 만든 제작사 키이스트가 참여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배우들은 우주선 내에 무중력 상태를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매일 고난도의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종합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는 내년 대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시작으로 '일루미네이션', '비밀은 없어' 등 다수 드라마의 공개를 앞두고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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