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10.29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선 예산안 후 국정조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키로 합의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국정조사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5일간이며 본회의 의결로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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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월 14일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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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 일정으로는 24일 본회의에서 계획서를 채택한 뒤, 자료를 제출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직후부터 기관 보고, 현장검증, 청문회 등 국정조사에 임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정조사 대상 기관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국가위기관리센터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중앙응급의료상황실 포함) △대검찰청 △경찰청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소방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용산소방서 △서울시 △용산구 등이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은 총 18명으로 민주당 9명, 국민의힘7명, 정의당 1명, 기본소득당 1명이다.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결정됐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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