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직접 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개최된다고, 경기도가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전격 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5대 기회'를 주제로 500명의 도민이 모여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12월 2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원탁토론 10개 주제(사전 신청 도민), 경기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 미팅(열린 주민회의), 기조 강연, 도민 자유 발언,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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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
토론 주제는 안전한 돌봄과 보육을 위해 실현해야 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속가능한 노인 공공일자리 확대,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 등이다.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 미팅 시간에는 도민 원탁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도지사와 도민 간 자유로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인데, 참여 도민 외에도 경기도청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댓글 참여가 가능하다.
12월 3일은 오는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될 옛 경기도청사에서 원탁토론, 홍보부스 운영,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홍보부스 및 축하 공연은 옛 경기도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리는데, 홍보부스에는 다양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참여하며, 축하 공연에는 '2022 경기 인디스땅스' 상위 6팀이었던 '젬베콜라' 등 3팀이 공연한다.
12월 2일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민 정책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12월 3일 옛 도청사 홍보부스 및 축하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도는 또 이번 정책축제의 도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댓글 작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84명을 선정해 치킨과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박연경 경기도 민관협치과장은 "이 행사는 경기도의 주인인 경기도민이 도정 운영과 관련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직접 민주주의 실현의 과정"이라며 "도민과 함께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민 정책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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