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촌·잠원·광나루 한강공원에 국내 작가의 조각 작품 30점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한강공원 조각품 순환 전시 중 마지막 회차로, 내년 1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올해 들어 강서·난지·망원(2∼4월), 양화·잠실(5∼6월), 뚝섬·반포(8∼9월) 등 한강공원에서 조각품 순회 전시를 해왔는데, 전시된 작품은 총 1090점에 달한다.

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와 협력, 오는 2024년까지 한강공원에 다양한 조각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조각 작품 순환 전시를 통해 서울시민 일상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강공원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