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해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으로, 노후 주택 37가구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35가구의 창호 교체, 1가구의 창호‧조명‧보일러 교체, 1가구의 창호‧단열재 교체를 도왔는데, 지난해는 26가구였다.
용인시는 지난 2017년부터 태양광이나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단열 창호·벽체 교체, 지붕 녹화 등 공사비를 총 50%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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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성능 개선이 끝난 주택/사진=용인시 제공 |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된 단독 주택이나 연립 주택, 다세대 주택, 600㎡ 이하의 상가 주택이다.
지난 7월 전년보다 예산을 150% 확대한 1억 5000만원을 투입, 상반기 21가구에 이어 하반기에도 16가구에 친환경 공사비를 제공했다.
용인시는 사업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지원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사후 관리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동원 용인시 건축과장은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에도 예산을 증액, 더 많은 노후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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