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현대해상은 보험가입에 제약이 있는 유병자를 위해 질문사항을 대폭 축소한 ‘간편한305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현대해상 제공


이번 신상품은 질문을 2가지로 줄여 가입 문턱을 낮췄다. 기존 간편심사보험은 2~5년 내에 ‘입원, 수술’ 여부를 확인하고 경증질환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신상품은 3개월 이내 의사 소견(입원, 수술, 추가검사)과 5년이내 6대 중대질병(암, 뇌졸중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치료력만 확인한다.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5‧10‧15‧20‧30년만기 갱신형이나 90‧95‧100세만기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종합형 상품으로 니즈가 높은 심뇌혈관질환 담보뿐만 아니라 각종 진단 및 수술비, 최신 암치료 트렌드를 반영한 담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위, 간, 폐, 대장, 비뇨기관 등 암 발병률이 높은 부위별 암진단 담보를 신설해 효율적인 비용으로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20년 갱신형 기준으로 50세 남성 7만원, 여성 4만5000원대로 암, 심뇌혈관질환 및 주요 수술비 담보 구성이 가능하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이번 신상품 출시와 기존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험가입 니즈가 큰 유병자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효율성 높은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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