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임형국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에 합류한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7일 "배우 임형국이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원작인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다.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
|
|
▲ 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
이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에서는 하회탈 강도단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가오는 남북 경제 협력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외부 세력의 위협, 남북 합동 대응팀의 반격 그리고 강도단의 과거들이 드러나며 커진 스케일만큼 숨가쁘게 펼쳐질 액션과 숨겨진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등 막강한 라인업에 임형국의 합류로 배우들이 만들어낼 긴장감이 어떤 식으로 표현됐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임형국은 극 중 남북경협을 위해 북에서 내려온 지도부 전용수 역을 맡았다. 한국판 실정에 맞는 새로운 인물로서 원작엔 없지만 탄탄한 서사와 강렬한 캐릭터로 한계 없는 소화력과 내공 깊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는 12월 9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