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 재무부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 12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MOU 체결식이 진행된 가운데,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 왼쪽)이 이슈메토프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이번 MOU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국영기업 민영화와 외자 유치 등의 개혁 정책에 대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거래소는 그간 증권시장 정보기술(IT) 시스템 수출 등 해외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벡 증권시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우즈벡 증권시장 IT 시스템 유지보수·추가개발 계약 및 관계자 교육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우즈벡은 천연가스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가로 유라시아 지역에서 러시아, 카자흐스탄과 함께 한국의 중요한 교역 상대국가"라며 "증권시장 현대화 사업은 향후 양국 간 경제관계에 한층 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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