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오는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금투협 측이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오는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금투협 측이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금투협 측은 19일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선거 사전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선거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여의도 금투센터 3층 임시총회장에서 치러진다.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최종 후보로 압축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등 3명을 대상으로 회원사들의 투표가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투표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에 대비해 광학 표시 판독기(OMR) 방식의 수기투표 시스템도 준비된다.

투표에 앞서 사전에 후보자 및 각 업권의 회원사를 대표하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투표 시스템을 시연하고, 선거 당일에는 영등포경찰서 관계자가 참관한다. 또 선거 전체 과정은 별도 장소에서 언론사 등에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라고 금투협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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