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전철역 연계 4개 광역, 시내 및 마을버스 노선에 대해 전세버스 증차 운행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평일 출근 시간(07:00~07:50) 및 퇴근 시간(18:00~19:10)대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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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
76번 시내버스(다산동~석계역) 4회, 33-1번 마을버스(별내면 청학리~당고개역) 2회, M2352 광역 급행버스(평내동~잠실광역환승센터) 2회, 1000-1번 직행 좌석 버스(호평동~잠실광역환승센터) 2회다.
또 지난달 18일 KD운송그룹의 광역 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전세버스가 추가 투입된 1003번(다산동~잠실광역환승센터), 1006번(다산동~강변역) 노선에 대해서도 이용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차량 투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전세버스 투입을 추가로 검토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년 초부터 운행되는 전세버스는 교통카드 승차만 가능하며, 이용요금 및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은 기존 노선과 동일하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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