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전국 최초로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을 시작했던 용인특례시가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원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사업'은 취업 준비생 등 사회 초년생들에게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권장하고, 이를 위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청년들이 자기 계발과 안정적인 구직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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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청/사진=용인시 제공 |
사업 첫해인 올해에만 740여명의 청년이 지원받았다.
가정용 오피스 프로그램 구입 비용은 회사와 사용기간에 따라 다른데, 한컴오피스 학생용 다운로드 가격이 약 6만원대,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1년 구독이 8만 9000원~11만 9000원 선이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소프트웨어를 구입 후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시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용인시는 구독형 소프트웨어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1인당 매년 1회씩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는데, 최근 1개월 내에 발급된 주민등록초본, 소프트웨어 구입영수증, 신청자 성명과 제품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사 홈페이지 내 제품등록 후 화면 캡처본 등을 첨부해야 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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