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행사 아닌 문화예술 기회 제공, 지역상권 활성화"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31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옛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를 밝혀라! 기회의 해가 뜬다!'를 주제로, '2022 경기 송년 컬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제야 이벤트가 아니라, 한 해의 마지막 날에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 '2022 경기 송년 컬처 페스타'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옛 도청사 건물에서 가족오락관(레트로 게임장), 콘텐츠 영상존(공연·단편영화 상영), '경기둘레길' 사진전(김명중 작가), 클래식 음악회(경기필하모니오케스트라), 경기미술특별전(신진작가·문화소외장르), 소상공인 판매 부스 등이 마련된다.

야외 잔디광장에선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라이브 그래피티(박준기 작가), 송년음악회(인디뮤지션·가수 장민호), 오이도 해넘이 이원 생중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김태근 경기도 문화종무과장은 "이번 송년 행사는 종전의 일회성 제야 행사에서 탈피, 문화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인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축제로 기획했다"라며 "문화예술인, 상인회와 협력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파주 임진각 또는 수원화성(2017년), 남한산성(2019년) 등에서 제야 행사를 진행했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