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그리스 페이 애플리케이션/사진=경기도 제공

지난 1월부터 김포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광역버스 1789대에서 시행 중이며, 이번에 880대에 적용하면서 경기도 내 2669대의 모든 광역버스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휴대폰을 통한 교통비 결제가 불가능했던 '아이폰' 사용자 역시, '캐시비샵'에서 전용 스티커를 구매해 휴대폰에 부착하면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는 앞으로 시내버스·지하철 등으로 서비스 범위가 확장될 경우,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경기도민들의 이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서비스 시행사와 손잡고, 아이폰 사용자 선착순 500명에 전용 스티커 무상 제공, 태그리스 이용 시 요금 할인, 커피 쿠폰 지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병배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태그리스 서비스는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한 감염 최소화, 승하차 시간 단축, 차내 사고 감소 효과 및 사회적 교통약자를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경기도 전체 교통수단에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