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한양3차아파트'도 서울시 건축위 심의 통과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송파구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가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7일 열린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변경)', '방이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서초동 신동아아파트는 16개 동 지하 4층∼지상 35층 1157세대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지도=서울시 제공


주거 유형은 전용 59㎡부터 전용 170㎡까지 8가지로, 저층형 특화 세대·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수요의 평면 계획이 적용된다.

또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3층 508세대(공공 77세대 포함) 규모로 다시 지어지는데, 내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전용 59∼156㎡ 7가지로, 공공 중 23세대는 중형인 74·84㎡로 공급된다.

재건축되는 단지에는 공공 보행통로를 만들고, 경로당·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내년에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특별건축구역' 등으로 지속가능한 열린 주거공동체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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