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시가 중앙정부와 함께 인구구조 변화 위기 공동대응에 나선다.
부산시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시의회는 29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마련한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반영해 정부와 부산의 위기대응 협력 강화를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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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오른쪽)이 인구 구조 변화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저출산·고령화 시책에 대한 정책연구와 과제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정책 발굴, 인구정책 분석·평가, 부산시 저출산종합계획과 고령친화도시 구현 노인복지 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에는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지역맞춤 구·군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을 신규로 실시하고 부산형 영영아반을 본격 운영 지원하는 등 아이와 부모에게 힘이 되는 행복부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부산의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위원회, 시의회와 더욱 협력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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