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의 산과 공원 16곳서 행사... 화성행궁, 행주산성.궁평항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서울과 경기지역 많은 곳에서 해맞이 행사들이 열린다.
서울시내에서는 산과 공원 총 16곳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우선 서울을 감싸는 도봉구 도봉산 천축사, 은평구 봉산 해맞이공원, 강서구 개화산 및 구로구 매봉상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또 도심 속 자연 휴식처인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과 중랑구 봉화산 정상, 성북구 개운산 공원 운동장,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양천구 용왕산 운동장및 용왕정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산에 오르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평지형 공원 5곳에서도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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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궁평항 해넘이/사진=경기도 제공 |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동작구 사육신공원,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 송파구 올림픽공원 등이 그곳이다.
1월 1일 각 자치구별로 진행되는 신년 해맞이 행사는 참석 전, 해당 구청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로 사전 확인하는 게 좋다.
한편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일대를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채우는 '서울라이트 광화'의 운영 기간을 내년 1월 설 연휴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서울라이트 광화를 이달 31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년 1월 2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1월 1일 0시부터는 30초간 계묘년 새해를 맞는 신년 희망 메시지가 송출되며, 오전 1시까지는 새해 인사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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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새해 해맞이/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햔편 경기도 곳곳에서도, 제야 및 새해 해맞이 행사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수원 화성행궁 앞 '여민각'에서는 새해 1일 0시에 경축 타종 행사가 있고, 인근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전날 저녁부터 각종 제야 행사들이 이어진다.
안산 화랑유원지 단원각 일대에서도 '2023 안산 천년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고, 시흥 법륜사와 남양주 봉선사 범종루,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도 종소리가 울릴 예정이다.
고양 행주산성에서는 1일 아침 6시부터 신년 해맞이 축제가 이어지고, 화성 궁평항에서도 31일 저녁과 1일 아침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펼쳐진다.
의왕 모락산 정상, 광명 도덕산 도덕정, 동두천 소요산 공주봉에서는 새해 아침 일찍부터 해맞이 등반 행사가 마련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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