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총 8억원 규모의 '청년예술지원'과 '원로예술지원'을 시행한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청년예술지원은 만 39세 미만의 예술전공자가 첫 작품을 발표해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작지원금 최대 1000만원과 더불어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 상호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 원로예술인 지원 상담 장면/사진=서울시 제공


또 원로예술지원은 올해 서울에서 예술창작 활동을 하는 만 60세 이상 원로예술인의 준비 과정부터 발표까지 일련의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1인당 300만원을 지급하며, 활동 종료 후 개별 활동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

작년 말까지 공모를 마감한 결과 두 사업에는 총 1000여명이 지원했는데, 청년예술지원은 약 13대1, 원로예술지원은 약 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 여부 결과는 이달 중순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를 '예술 활동하기 좋은 서울'의 원년으로 삼아, 예술계 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더욱 면밀한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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