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용인의 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과 함께 용인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용인시 예산 규모는 3조 2147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예산 3조원 시대가 열린다"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사진=용인시 제공


또 "용인이 교육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과 복지도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성장전략국을 신설, 반도체를 비롯한 4차 첨단산업을 더욱 장려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캐나다의 장애인 공동체에서 봉사를 하다 세상을 떠난 신학자 헨리 나우엔의 '나는 소망합니다. 모든 사람이 언제나 소망을 품고 살기를'이란 말을 인용, "저와 모든 공직자들은 시민 여려분께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새해에도 성실하게, 바르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110만 용인시민 모두 저마다의 아름다운 소망을 품고 희망을 가꾸는 2023년이 되면 좋겠다면서, 시민들의 꿈과 성취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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