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안양시의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더 크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나온 역사의 순간을 되돌아보고 시민 화합을 도모, 더 크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또 올해 신년 화두로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는 뜻의 개신창래(開新創來)를 제시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첨단 기업 유치 및 시청사 이전, 안양교도소 이전, 평촌신도시 재정비 추진, 안양권 신규 철도망 구축, 안양1번가 상권 활성화, 중소기업 특례 보증 확대, 청년주택 공급 및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지혜로운 기운이 시민 여러분께 깃들고, 하시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치고 풍요로운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