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새마을금고 자산 30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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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3년 넘게 지속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새마을금고는 2022년 11월 현재 자산 276조원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자산 300조원을 달성해 대한민국 대표 리딩금융협동조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이은 금리인상과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우려하는 목소리 등 2023년도 쉽지 않은 해가 되겠지만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는 개신창래의 자세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정체성 확립, ESG경영 강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지속가능성 제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올해 주요 과제로 꼽았다.
우선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새마을금고 가치체계 재정립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도출하고 발전 방향을 수립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60주년과 연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태동과 역사를 재조명하여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새마을금고는 ‘MG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라는 미션 아래 MG형 ESG 모델을 구축했으며 올해에는 전국 새마을금고에 ESG경영을 확산시키고,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8차 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철저히 이행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태블릿 브랜치 업무범위 확대, 여신 업무 프로세스 개선 구축, 공제 전용 플랫폼 구축 등 체계적인 업무 디지털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 확대 등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혁신과 변화를 통해서 내일이 기대되는 새마을금고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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