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구조·디지털·리스크관리·실력' 등 5대 변화 키워드 제시
   
▲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맞이해 '자생력있는 튼튼한 은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사진=수협은행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맞이해 '자생력있는 튼튼한 은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강 행장은 2일 신년사에서 "변화는 생존의 문제이며, 부단한 변화의 노력을 통해 자생력 있는 튼튼한 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基利斷金; 두 사람이 합심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도 끊을 수 있다)'의 마음으로 수협은행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자"고 덧붙였다.

특히 지속적인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장기화, 금융권 디지털 경쟁심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언급하며, 쉼 없이 정진하자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공적자금 상환 후 맞는 첫 해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지난 20여년간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해온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강 행장은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맞이해 △체질(體質)의 변화 △구조(構造)의 변화 △디지털 변화 △리스크 관리의 변화 △실력(實力)의 변화라는 5가지 변화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수협은행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