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프리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이하 '프리다')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열린다. 

   
▲ 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16일 열리는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EMK 제공


올해는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2월 4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 중 7일 또는 14회 이상 유료 공연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친 후 전문가 투표단(100명), 관객 투표단(200명)의 예심을 진행하고, 본심 투표를 통해 부문별 최종 수상자(작)를 선정한다. 총 18개 부문이다.

'프리다'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_400석 미만’, ‘주연상_여자’(김소향), ‘연출상’(추정화), ‘극본상’(추정화), ‘음악상_작곡’(허수현), ‘안무상’(김병진)까지 총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냈다.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그가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 등 한국 대표 뮤지컬 배우 군단부터 9명의 유망주가 극을 책임졌다. 

서울, 부산, 강릉으로 공연을 이어가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입증했다. 

'프리다'는 지난 해 3월 1일 첫 공연된 이래 인터파크 티켓 관객 평점 9.7을 얻으며 호평 받았다. 5월 29일 마지막 공연까지 매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프리다'는 오는 8월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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