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하반기 중 반도체 콘퍼런스와 소재·부품·장비 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수립한 '2023년 수출지원 종합계획' 에 따른 것이다
이 계획은 용인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 지원, 균형 잡힌 안정적 수출 지원,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 지원 등 3대 전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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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 용인특례시 부스/사진=용인시 제공 |
이에 따라 용인시는 하반기 중 반도체 콘퍼런스를 열고 관내 소부장 기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전시회 참가 기업과 수출 상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4월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스마트팜 테마관을 개설,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첨단 산업의 격전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전(CES)'에서 용인시 단체관을 선보인다.
용인시는 CES에 지난 2020년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5년 연속 참가할 방침이다.
김현주 용인시 기업지원과장은 "관내 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용인시는 관내 기업의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전(IFA 2022)'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에 참가해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파견 등으로 23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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