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의정부시는 최근 물가상승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의정부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서비스 업소(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이며, 착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착한 가격 업소' 표찰/사진=의정부시 제공


최종 선정된 업소는 의정부시 소식지 및 누리집에 사진과 함께 게시되고, 착한 가격 업소 지정 표찰, 종량제 봉투와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해충 방역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규모 리모델링, 노후 간판 교체 등 시 지원사업 지원 시에도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의정부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해 우편, 팩스, 혹은 의정부시청 기업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 지역 평균 가격을 넘는 업소, 프랜차이즈, 영업개시 6개월이 되지 않은 곳, 최근 2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를 체납한 가게 등은 제외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 가격 업소를 신규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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