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주식회사 엠오티엔터테인먼트가 제작 진행 중인 웹드라마 '0고백 1차임'이 본격 해외 진출한다.
5일 엠오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웹드라마 '0고백 1차임'이 퍼블리싱 에이전트 태국 법인 Kori Network(코리 네트워크)와 협약해 태국 유명 방송사 Ch 7의 OTT 채널 부가부TV와 송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의 Makery Studio에서 이루어진 퍼블리싱 계약 체결식은 공동제작사인 (주)엠오티엔터테인먼트와 태국 측 퍼블리싱 에이전트 Kori Network(코리 네트워크)의 임직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0고백 1차임'이 오는 4월경 부가부TV에 납품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인 가운데, 부가부TV는 월간 300만 명의 접속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채널과 달리 2년 이상의 장기적 노출 등이 가능, 태국 내에서도 마니아층이 뚜렷하며 최근 타 OTT 채널보다도 성장률이 좋은 플랫폼이다.
|
|
|
▲ 사진=엠오티엔터테인먼트 |
여기에 부가부TV 채널의 콘텐츠 프로바이더이자 퍼블리싱 에이전트를 담당하고 있는 태국 법인 Kori Network(코리 네트워크)는 태국 필름청에 등록된 해외 코디네이터로서 방콕 내 300평이 넘는 자체 스튜디오를 보유, 영상 제작, 해외 로케 지원, 모델링, 온라인 마케팅 전략 기획 및 추진 등에 강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한국적 마인드를 기반으로 태국인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현지화하는 데 이해도가 뛰어나 한국과 태국, 양국의 발주처와 고객의 만족도를 모두 높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0고백 1차임'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한편, 에일리, 워너원, 김호중 등 많은 가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주)엠오티엔터테인먼트 박정욱 대표는 이번 '0고백 1차임' OST 제작에도 직접 참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0고백 1차임' 태국 송출에 앞서 태국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업, 태국판 OST 녹음 역시 진행 중이다.
(주)엠오티엔터테인먼트 박정욱 대표는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OST 작업뿐만 아니라 음악적 현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안방과 음반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가겠다"고 전했다.
'0고백 1차임'은 (주)엠오티엔터테인먼트와 플렌에스픽쳐스가 협업해 제작한 웹드라마로, 모태솔로 남자 주인공이 짝사랑하는 그녀가 10년지기 친구의 여자친구인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 고민하고, 사랑에 상처받고, 사랑으로 기뻐하는 청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냈다.
배우 류인영, 김시온, 박상훈이 출연하며, 가수 한승희와 '나는 솔로'를 통해 인기를 모은 4기 '조섹츤'(조곤조곤 섹시한 츤데레) 영수, 5기 정식이 조연으로 참여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