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경기 착착착 쇼핑몰' 쿠폰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6개 품목과 공급업체 27곳을 선정, 홈페이지에 5일 공고했다.

답례품은 쌀, 쇠고기, 돼지고기, 꿀, 화훼, 전통주, 참기름·들기름 세트, 곡물 가공식품, 장류, 견과류 가공식품, 인삼 가공식품, 김 가공식품, 과일즙, 도자기 등 14개 품목으로 79종이라며, 경기도는 5일 이렇게 밝혔다.

여기에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착착착 쇼핑몰 쿠폰과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이용 서비스'를 추가로 발굴, 답례품에 포함했다.

화성시 양감면 소재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위탁·운영 중으로 클레이 사격, 레포츠 사격, 서바이벌 사격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단체는 이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한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특히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1차적으로 답례품 목록 및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호에 호응할 수 있는 답례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