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지금은 사라진 수원 '원천유원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사진전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올해 12월 3일까지 틈새 전시 ‘기억나니! 수원 원천유원지’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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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 후반의 '원천유원지'/사진=수원시 제공 |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원천유원지는 지금 '광교호수공원'이 있는 곳에 있었던 유원지로, 지난 1977년 국민관광유원지로 지정됐고, 1980~1990년대에 호수 주변에 행락시설과 놀이기구 등이 들어서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원지가 됐다.
당시 수원시 학생들의 단골 소풍 장소이기도 했다.
'광교신도시'가 착공되면서 놀이시설과 식당 등이 문을 닫았고, 2008년 원천유원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는 광교신도시 개발과 함께 광교호수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전시회에는 1980년대 원천유원지 상가·놀이시설, 1990~2000년대 유원지, 오늘날 광교호수공원 풍경 등을 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된다.
원천유원지와 현재 광교호수공원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도 소개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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