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6일 경기 동부지역에 많은 눈이 예고됨에 따라,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하남, 이천, 여주, 광주, 양평 등 경기동부 13개 시·군에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된다고 이날 발표했는데, 예상 적설량은 3~7cm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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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체제를 가동할 방침으로, 비상 1단계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등 분야에 총 16명이 근무한다.
또 퇴근 시간 교통 혼잡에 대응, 오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대설이 예보된 북·동부 상습 결빙 구간에는 자동제설장비를 가동하고, 고속도로 나들목과 주요 간선도로 등에 눈 치우기 작업을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각 시·군, 도로관리기관(서울지방국토관리청·한국도로공사), 인근 지방자치단체(서울시·인천시)와 실시간 소통하며, 경계 구간의 제설 상황을 공유하고 상호 지원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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