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다음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한다. 지난해 11월 경상수지와 12월 고용동향 등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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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사진기자협회 제공 |
7일 연합뉴스가 관련 부처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3.25%) 동결·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5%대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한은이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통화 긴축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도 있다.
한은은 이에 앞서 10일 ‘2022년 11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도 발표한다. 지난해 10월에는 8억8000만달러(약 1조1600억원)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반도체 등 수출이 감소하는 반면 원자재 등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제수지 적자 전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통계청은 오는 11일 지난해 12월 및 2022년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취업자 수는 2842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만6000명 증가한 바 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5월 이후 11월까지 6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12일 1월 재정동향을 발표한다. 1월 재정동향에는 지난해 11월 기준 세입과 세출, 재정수지, 국가채무 등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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