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글로벌 흥행작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1월 6일(금)~1월 8일(일) 3일간 59만 2005명, 누적 877만 6660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개봉 4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당당하게 지켜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국내와 흥행 평행이론을 이루며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4주 차 주말 흥행 수익 4500만 달러를 더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북미 누적 흥행 수익 5억 1678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7억 808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특히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7억 808만 달러로 기존 7위를 기록하던 '쥬라기 월드'(16억 7153만 달러)를 제치고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등극했다. 오로지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영화적 체험과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 공감을 전하는 이야기까지 관객들에게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영화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만큼 '아바타: 물의 길'의 이 같은 흥행 레이스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 메인 포스터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 및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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