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신동아건설은 지난 7일 강원도 양양군 소재 죽도정을 찾아 수주·안전기원제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진현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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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아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7일 강원도 양양에서 수주·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사진=신동아건설 제공 |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이한 신동아건설은 새해 경영 방침을 '내실 경영'으로 세우고 재무 구조 개선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신동아건설은 기존 주력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설계 공모·기술형 입찰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각 현장별 철저한 손익 관리를 통해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체질 개선을 도모한 신동아건설은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단위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표준화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적절한 성과보상과 우수인재 발굴로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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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강원도 양양에서 수주·안전기원제를 올리고 있는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사진=신동아건설 제공 |
또한 '전 현장 중대 재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현장 안전·보건 관리 활동도 강화한다. 신동아건설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중장비 접근 경보 시스템 △갱폼 인양 알림 시스템 △QR 코드 활용 공종별 담당제·일일 점검 등 현장 스마트 시스템을 설치해 활용중이다. 이 외에도 안전보건 대표이사 현장 안전 점검과 안전 관리자·협력사 대상 안전·보건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신동아건설은 송산그린시티 블록형 단독 주택·세종시 월하리 공동 주택·인천 검단 AA32블럭 등 총 2000여 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은 "올해는 유동성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효율적인 조직 관리를 통해 내실을 다져 다시 한 번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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