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구의 신' 박서진이 새해 첫 기부로 또 한 번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가수 박서진은 10일 고향인 경상남도 사천시를 방문해 자신의 모교인 삼천포초등학교의 졸업식에 참석, 장학금 500만원과 발전기금 500만원, 총 1000만 원을 깜짝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과 고난 속 트로트 가수의 꿈을 놓지 않고 피나는 노력 끝에 비로소 스타가 된 박서진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준 고향 사천시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꾸준한 기부로 그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왔다.
2019년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지난해 9월과 12월에는 각각 1000만원씩을 연이어 쾌척했다. 2021년에는 초등학생 때 급식비를 지원받은 삼천포성결교회에 성금을 기부해 '박서진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등 통큰 고향 사랑과 따뜻한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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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
최근 유기 동물 보호단체 '꼬순내 지킴이'의 명예 홍보대사로 발탁된 박서진은 학대받거나 버림받은 동물들을 위해 기부금 1000만원과 사료 500kg을 기부, 연예계 소문난 '프로 반려인'다운 마음씨를 보여주기도 했다.
박서진의 팬클럽 '닻별' 역시 그의 선행에 든든하게 힘을 보탰다. '닻별' 회원들은 지난 수 년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난치성 환자들과 저소득층 청소년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특히 '닻별'은 박서진의 모교인 삼천포초등학교를 비롯해 박서진이 어린 시절 도움을 받았던 기관으로 알려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박서진의 현 거주지인 인천 지역에 사회복지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박서진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곳에 온기를 전해오고 있어 감동을 더한다.
이 외에도 박서진과 '닻별'은 무료 급식소와 도시락 봉사, 재능 기부 등 가수와 팬이 합심해 훈훈한 나눔 릴레이를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한편 박서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현역부A 참가자로 활약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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