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KB손해보험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신규 보장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KB손해보험


KB손보는 이달 초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유병자보험 상품에 ‘상해·질병 3~100% 후유장해’ 보장을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종합건강보험 상품에만 판매됐던 ‘상해·질병 3~100% 후유장해’ 보장을 간편고지만으로 가입 가능한 ‘KB 오! 슬기로운 간편보험’, ‘KB 간편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등의 유병자보험 상품에 새롭게 추가해 경증질환에서 중대질환까지 후유장해 발생에 따른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자 했다.

​‘후유장해’란 상해 또는 질병 등의 원인으로 인해 치료 후에도 질병이 완치되지 못하거나 이전과 같은 노동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상해·질병 후유장해’ 보장은 보험기간 중 상해 및 질병으로 후유장해 발생 시 가입금액과 후유장해 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특약이다.

뿐만 아니라 ‘2대 질병(뇌·심장) 보장’ 영역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기존 ‘2대 질병(뇌·심장 진단비) 보장’과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에 더해 업계 최초로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 공급장치) 치료비’ 보장을 추가해 심장 이식 대기상태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자 했다.

또 검사지원비, 입원일당, 수술비,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보장 등 2대 질병과 관련한 다양한 보장을 한번에 가입 가능한 ‘2대 질병 종합 치료비’를 신설해 보장공백 없이 완치될 때까지 최초 1회 지급 후 소멸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이밖에 병원급별 상해·질병수술비를 신설해 실제 치료비용에 상응하는 단계별 수술비 보장 체계를 완성했다.

신덕만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유병자에게 더욱 필요한 후유장해 보장을 유병자보험 상품에 추가해 경증부터 중대질환까지 후유장해 발생에 따른 보장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과 보장 개발에 힘쓸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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