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이 1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독립된 한 명의 후보로서 오직 '청년의힘'으로 우뚝 서는 청년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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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이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
그는 "우리 당의 유능한 청년정치인들이 기성정치인들과 화합하지 못하고 분열되고 반목해, 결국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은 보고만 있기 힘든 시간이었다"며 "청년의 당찬 모습과 예의 바름이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은 오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 프로는 세대 간의 화합을 이룰 수 있고, 이로써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일반 최고위원과는 차별화된 청년최고위원의 위상과 역할을 정확히 재정립하고, 권리를 찾아가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3대개혁 추진 청년 TF 구성 ▲지역균형발전위 산하 청년멘토링 시스템 도입 ▲청년국 설치 등을 제시했다.
호남 출신인 김 후보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기획위원, 제20대 대선 윤석열캠프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전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광주시당 미래세대위원장으로 활동 등 10여년간 보수정당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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