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 3년째인 20일 2만 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7408명 늘어 누적 2995만 536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9816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2408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3일(3만 9726명)보다 1만 2318명 감소했다. 2주일 전인 지난 6일(5만 6936명)과 비교하면 2만9528명 줄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21일(2만 4730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94명으로 전날(63명)보다 31명 증가했으며 이중 57명(61%)이 중국발 입국자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 731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107명 △서울 5016명 △부산 1824명 △경남 1717명 △인천 1639명 △경북 1314명 △대구 1268명 △충남 1181명 △전남 1087명 △전북 967명 △충북 894명 △대전 763명 △강원 730명 △광주 700명 △울산 642명 △제주 340명 △세종 204명 △검역 15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53명으로 전날(465명)보다 12명 감소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9.0%(직전일 30.6%)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17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3134명, 누적 치명률은 0.11%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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