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민호가 유쾌발랄한 매력으로 '구해줘! 홈즈'를 수놓는다.
2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장민호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의 육아를 돕기 위해 첫 합가를 결심한 3대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아들 내외가 바쁠 때 5살 손주를 돌봐줄 겸 합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이들은 다섯 식구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을 구하고 싶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의뢰인이 출퇴근하기 편리한 고양, 파주, 김포 지역이며 부모님 연세와 건강을 고려하여 자차 20분 이내에 병원이 있는 곳을 바랐다.
이들은 신축이거나 리모델링이 잘 되어 있는 단독주택 혹은 타운하우스 형태의 세대 분리가 가능한 집을 원했으며 어머니의 취미인 '식물 가꾸기'를 위해 텃밭이 있는 집을 희망했다. 또, 아이를 위한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가 자차 5분 이내에 있길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가 최대 9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가수 장민호가 출격한다. 장민호는 '구해줘! 홈즈'의 '찐애청자'로서 매번 붐에게 "그 집 어떻게 됐어? 얼마에 살 수 있니?" 등 질문 세례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테리어 로망이 있지 않나?"라는 김숙의 질문에 장민호는 "사실 '구해줘! 홈즈' 덕분에 최근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바다 뷰, 편백나무 욕조 등에 로망이 있다"며 애청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장민호는 이미 '구해줘! 홈즈'에 출연했던 임영웅, 이찬원, 임희재, 정동원 등을 언급하며 "'구해줘! 홈즈' 촬영 가서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노래를 콘서트만큼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이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해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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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구해줘! 홈즈' |
두 사람은 먼저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으로 향한다. 거실을 둘러보던 중 붐은 장민호에게 전체 조명을 켰을 때와 간접등만 켰을 때의 눈빛 차이를 표현해 달라고 했고 장민호는 실제 사슴 눈빛을 보여주며 붐의 요구를 소화한다. 양세찬은 그런 장민호를 보며 "시키는 거 다 한다"고 말하고, 장민호는 "희한하게 붐이 시키면 다 하게 된다"며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두 사람은 덕양구 관산동으로 향하고 장민호는 '풍악을 울려라!'를 부르며 "도대체 노래를 몇 곡을 부르게 하는 거냐"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집을 둘러보는 중간에도 계속해서 노래를 부르던 붐은 야외베란다로 향하자 급기야 '붐의 종합장' 코너를 급조해 장민호에게 또다시 노래를 요청하고, 장민호는 흔쾌히 '남자는 말합니다'를 부르며 귀 호강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김포시 장기동으로 향한 코디들은 2021년 준공된 단독주택 매물로 향한다. 화장실로 향한 장민호는 수건을 마이크 삼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녹음실을 방불케 하는 열정으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안긴다.
3대 합가를 꿈꾸는 5인 가구 집 찾기는 내일(22일) 밤 10시 40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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