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나철(37)이 별세했다. 향년 36세.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나철은 최근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전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30분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부고가 전해진 뒤 동료 배우 김고은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고 추모했다.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한 나철은 드라마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D.P.',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유작은 촬영을 마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로, 올해 개봉 예정이다.


   
▲ 사진=UL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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