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박신혜가 떠났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었다. 요나가 돌아왔으니까.
배우 지성이 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 편'에서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이서진과 옥택연은 게스트로 남자가 등장하자 마뜩찮은 표정을 지었지만, 지성은 옥택연에게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연기했던 요나를 연상하게 하는 말투로 "오빠"라고 인사하며 본격적인 예능 적응기에 나섰다.
아내 이보영의 출산을 한 달 가량 앞둔 가운데 홀로 정선에 와 촬영하는 것이 미안하다는 것도 잠시, 지성은 순식간에 정선 생활에 적응했다. 혼잣말하면서 나무를 심거나 설거지를 했고, 제작진은 '킬미힐미' OST를 배경 음악으로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는 음식이었다. 이서진과 옥택연에게 하나하나 물어가며 음식을 만드는 열정을 보였고, 이서진은 설거지하는 그를 바라보면서 “누가 와도 (김)광규 형보다 호흡이 잘 맞는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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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삼시세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