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개 자치구…청년 1인 가구 '건강한 밥상'도 시작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1인 가구가 함께 요리하고 음식을 나누는 '행복한 밥상' 참여 자치구를 10개에서 15개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한 밥상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식습관·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사업으로, 건강 요리를 배우는 요리 교실과 참여자 간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서울시청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첫해 10개 자치구 총 1389명이 참여했고, 만족도는 92.2%에 달함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참여 자치구를 15개로 늘렸다.

서울시는 또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건강한 밥상'을 새로 운영한다. 

식자재 손질부터 음식별 맛 내기까지 요리의 기초를 배우는 요리 교실 및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을 회복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참여 자치구는 다음 달 1일부터 공모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행복한 밥상·건강한 밥상은 1인 가구의 식생활 문제를 해소하고 참여자 간 유대 관계를 형성, 신체·정신 건강을 모두 잡으려는 정책"이라며 "많은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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