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하나증권이 경기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투자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 하나증권이 경기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투자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하나증권 CI. /사진=하나증권 제공


2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K-스타월드' 조성사업 투자 관련 금융참여의향서(LOI)를 보내왔다.

하나증권 측이 참여 의향을 밝힌 자금 규모는 직접 투자 2000억원을 포함해 약 3조5000억원이다.

이는 시가 구상한 전체 사업비 규모와 같다. 즉 민간자본을 100% 조달해 참여할 의향을 밝힌 것이다.

K-스타월드는 하남 미사섬에 민간자본을 활용해 K-POP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이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K-스타월드 조성을 통해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3만개의 일자리 및 2조50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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