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들이 2월 극장가를 수놓는다.

먼저 영화 '서치2'는 '서치'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로, 대학생 딸이 여행 중 실종된 엄마를 찾기 위해 최첨단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매체를 이용해 고군분투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전 편이 딸을 찾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에는 실종된 엄마를 찾는 딸의 이야기를 그려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모은다. 특히 최근 영화 '공조'로 큰 사랑을 받은 다니엘 헤니가 '서치2'에서 FBI 조사관 일라이자 박으로 등장해 영화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 사진=영화 '서치2',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라스트 버스'


이어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이자 '앤트맨'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2월 극장가의 다채로운 영화 라인업으로 합류한다. 영화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SF 액션 코미디 영화다. 이번 시리즈에서 명배우 미셸 파이퍼를 비롯해 마이클 더글라스, 그리고 캐서린 뉴튼이 앤트맨 패밀리로 합류하며 더욱 확장된 캐릭터 서사와 활약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감동 드라마 '라스트 버스' 또한 2월 극장가를 한층 더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라스트 버스'는 먼저 떠나보낸 아내 메리와의 추억이 깃든 곳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영국 최북단부터 남서쪽 끝까지 버스를 타고 여정을 떠나는 할아버지 톰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다. '해리 포터' 시리즈, '킹스 스피치', '미스터 터너', '스펜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한 영국 명배우 티모시 스폴이 주연을 맡아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실제 자신의 나이보다 30살가량 많은 90대의 고집불통 할아버지 톰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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